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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음식 총정리

장수가든 2025. 4. 16.

햇볕이 따스해지는 5월, 여러분은 무슨 음식을 드시고 계신가요? 혹시 아직도 사계절 내내 똑같은 식단을 고수하고 계신건 아니죠? 👀

 

안녕하세요~ 계절 밥상 연구가 '봄날의 식탁'입니다! 봄이 한창인 5월, 그런데 벌써 초여름 날씨가 살짝 느껴지기도 하죠? 저도 요즘 집 근처 시장에 자주 들러 제철 식재료들을 구경하는게 취미가 됐어요. 하루는 시장 아주머니가 "이거 지금이 제일 맛있을 때야, 나중에 오면 맛이 반으로 줄어!"라고 하시는데, 그 말에 바로 장바구니에 담게 되더라구요. 🧺

 

5월은 봄의 마지막 달이면서 여름을 준비하는 시기라 그런지, 정말 다양한 제철 식재료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시장에서 발견하고, 요리해 본 5월 제철음식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리 몸에도 좋고 맛도 특별한 5월의 제철음식, 함께 알아볼까요?

 

5월 제철음식

5월이 제철인 신선한 채소들

5월은 정말 다양한 채소들이 제철을 맞는 시기에요. 저는 주말마다 동네 시장에 가는데, 그 풍성함에 항상 놀라게 됩니당! 특히 봄나물들이 지금 가장 맛있을 때라, 시장 아주머니들은 "지금 아니면 1년 기다려야 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경험한 5월 제철 채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무엇보다 쑥이 지금 정말 맛있어요. 시장에서 살 수도 있지만, 저는 지난 주말에 친구랑 근교에 쑥 캐러 다녀왔어요. 꽃대가 나기 전의 어린 쑥이 부드럽고 향이 진해서 최고더라구요! 쑥으로는 된장국을 끓여도 좋고, 쑥전을 부쳐도 맛있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건 쑥 페스토! 파마산 치즈 대신 국산 마늘과 들기름으로 만든 쑥 페스토는 파스타에 넣어도 맛있지만, 그냥 빵에 발라 먹어도 정말 별미입니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도 지금이 제철이에요! 작년엔 못 먹었는데, 올해는 꼭 먹어보자 싶어서 구매했어요. 아무래도 수입산보다는 국내산이 신선하더라구요. 살짝 데쳐서 올리브유랑 소금만 톡톡 뿌려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단맛이 확 올라와서 별다른 양념이 필요없더라구요.

 

참! 쪽파도 지금이 한창이에요. 쪽파는 줄기도 굵고 향이 정말 좋은데요. 저는 쪽파전을 정말 좋아해서 지난 주에 대량으로 사 왔어요ㅋㅋ 아마 이번 주말엔 파전 파티를 할 것 같애요. 쪽파는 김치도 담그면 별미인데, 쪽파 한 단을 통째로 넣어 만드는 쪽파김치는 아삭함과 쪽파 특유의 향이 어우러져 밥도둑입니다!

달콤한 봄의 마지막 과일

봄이 끝나가는 5월에는 과일들도 참 맛있어요. 특히 딸기는 이달이 마지막 제철인데, 저는 사실 초여름 딸기를 더 좋아해요. 왜냐면 햇볕을 더 많이 받아서 그런지 당도가 더 높아지거든요! 그래서 5월에 과일가게에 가면 눈에 띄는 품종별 딸기를 꼭 사 먹곤 해요. 물론 가격이 조금 올라가긴 하지만요... 그래도 맛있으면 됐죠 뭐! 🍓

 

또 하나! 요즘 시장에서 발견한 보물은 바로 '금귤'이에요. 제주도에서 올라온 늦은 금귤이 아직 남아있더라구요. 새콤달콤한 맛이 정말 좋아서 하루에 한 봉지씩 먹고 있어요. 몸에 열이 많은 편인데, 금귤이 열을 내려준다고 하더라구요.

 

사과도 저장 기술의 발달로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요즘에는 작년 가을에 수확한 햇사과의 마지막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저장 사과는 단맛이 더 농축되어서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과일명 제철 시기 고르는 팁 맛있게 먹는 방법
딸기 3월~5월 중순 꼭지가 싱싱하고 선명한 붉은색 그냥 먹거나 요거트에 얹어 먹기
금귤 4월~5월 주황빛이 도는 노란색, 단단한 것 껍질째 먹거나 차로 우려 마시기
멜론 5월~7월 꼭지 주변이 말랑하고 향이 좋은 것 차갑게 해서 생으로 먹기
수박 5월 말~8월 두드렸을 때 통통 소리, 꼭지가 마른 것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 후 먹기

이번 주에 첫 수박도 들어왔더라구요! 아직은 조금 일러서 맛이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날이 더워지면 수박 생각이 나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작은 수박들도 많이 나와서 혼자 살아도 부담없이 사 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한통에 8천원 정도면 살 수 있어서 이번 주말에 하나 사볼까 생각중이에요.

5월에 가장 맛있는 해산물

5월이 되면 해산물도 정말 다양해지는데요. 우선 5월의 대표 수산물은 단연 '주꾸미'죠! 봄 주꾸미가 가장 맛있을 때는 4~5월인데, 요즘이 마지막 제철이라 서둘러 먹어야 해요. 주꾸미는 산란을 앞두고 있어서 살이 통통하고 맛이 정말 좋아요.

 

저는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주꾸미 볶음을 해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주꾸미를 고를 때는 빨판이 선명하고 몸통이 탱탱한 것으로 고르는게 좋아요. 특히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하네요. 제가 소주 한잔 하면서 먹었는데, 다음날 컨디션이 생각보다 괜찮았던 거 같애요 ㅎㅎ

 

그리고 요즘 갈치도 정말 맛있어요! 봄갈치는 산란 전이라 기름이 올라 맛이 좋은데, 특히 제주도 근해에서 잡히는 갈치가 유명하죠. 제가 지난달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먹은 갈치구이의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갈치는 구이도 좋지만, 갈치조림도 정말 맛있어요. 저는 집에서 조림을 해 먹었는데, 감자랑 같이 조려먹으니까 밥 두공기는 거뜬히 비웠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멸치! 5월은 봄멸치가 한창인 시기인데요, 특히 남해안에서 잡히는 봄멸치는 크기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요. 시장에 가면 마른 멸치도 좋지만, 생멸치를 사서 집에서 볶음멸치를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멸치는 칼슘이 풍부해서 뼈 건강에도 좋고, 특히 저처럼 혼자 살면 반찬 만들기 귀찮을 때 멸치볶음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멸치를 늘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어요!

 

5월 제철음식

5월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간단 요리

제철 식재료가 있으면 뭐니뭐니해도 요리를 해봐야겠죠! 오늘은 제가 요즘 즐겨 만드는 5월 제철 요리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다들 어려운 요리 아니니까 따라하기 쉬울 거에요. 저도 요리 초보인데, 이 정도는 할 수 있답니다 ㅎㅎ

 

첫 번째로 추천하는 건 '쑥갓 된장국'이에요. 요즘 시장에 가면 쑥갓이 정말 싱싱하게 나와있는데, 이걸로 된장국을 끓이면 향긋하고 맛있어요! 만드는 법도 간단한데, 먼저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고, 된장을 풀어요. 그리고 애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쑥갓을 넣으면 완성! 저는 여기에 두부도 넣어서 더 든든하게 먹어요. 쑥갓은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가니까 꼭 마지막에 넣는게 포인트에요.

 

두 번째는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인데요, 이건 술안주로도 정말 좋아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의 질긴 부분을 잘라내고,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1분 정도 데쳐주세요. 그리고 얼음물에 바로 담가서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고요. 물기를 제거한 아스파라거스에 베이컨을 돌돌 말아서 후라이팬에 구워주면 끝! 마지막에 후추 약간 뿌려주면 더 맛있어요. 저는 지난 주말에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이거 해줬는데 다들 엄청 맛있다고 했어요!

 

세 번째 추천 메뉴는 '주꾸미 볶음'이에요. 주꾸미는 손질이 좀 귀찮을 수 있는데, 요즘은 마트에서 손질된 걸 파니까 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요. 일단 주꾸미는 소금물에 살살 씻어주고, 양념장을 만들어요.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주꾸미와 함께 버무려줍니다. 여기에 양파, 대파, 깻잎(요즘 깻잎도 맛있어요!)을 넣고 볶아주면 완성! 마지막에 통깨 좀 뿌려주면 더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저는 여기에 라면사리 넣어서 볶아먹는 걸 제일 좋아해요. 얼큰하고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는 요리랍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는 '딸기 요거트 스무디'를 추천해요. 정말 간단한데, 딸기, 요구르트, 우유, 꿀을 믹서기에 넣고 갈기만 하면 돼요. 저는 여기에 얼음도 같이 넣어서 시원하게 마시는걸 좋아해요. 딸기가 신선할 때 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요즘 저는 아침마다 이거 하나 만들어 마시는데, 상큼하고 달콤해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요.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꿀 대신 스테비아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애요!

5월 제철음식의 건강 효능

제철음식은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정말 좋아요! 그것도 그럴 것이 제철에 나는 음식들은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고, 농약이나 보존제도 적게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저는 원래 알러지가 심한 체질인데, 몇 년 전부터 제철 음식 위주로 식단을 바꾸고 나서 증상이 많이 좋아졌어요. 오늘은 5월 제철음식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쑥'은 우리 몸에 정말 좋은 식재료에요. 쑥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특히 여성 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제 이모가 평소에 쑥차를 자주 드시는데, 갱년기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셨어요. 게다가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서 혈액순환을 돕고 냉증 개선에도 좋대요. 저도 손발이 차가운 편인데, 요즘 쑥티 자주 마시면서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아스파라거스'도 건강식품으로 유명하죠. 아스파라거스에는 아스파라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에도 좋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대요. 저는 작년에 다이어트 할 때 저녁 식사로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를 자주 먹었는데, 확실히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참! 아스파라거스를 먹고 나면 소변 냄새가 특이하게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완전 정상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딸기도 건강에 정말 좋은 과일이에요. 비타민C가 레몬보다 풍부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저는 감기 초기에 딸기를 많이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딸기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게다가 딸기는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이에요. 저는 요즘 아침마다 딸기 요거트 스무디를 마시는데, 속도 든든하고 피부도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해산물 중에서는 '주꾸미'가 건강에 특히 좋아요.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피로 회복과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특히 회식이나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음식이죠. 저도 야근 후에 주꾸미 볶음을 먹으면 다음날 컨디션이 확실히 좋더라구요. 또한 주꾸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적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주꾸미 효능이 정말 많은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좋고 혈관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자주 먹으면 좋을 것 같애요!

제철 식재료 고르는 팁과 보관법

마지막으로 제철 식재료를 고르는 팁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무리 제철이라도 잘 고르지 못하면 맛있게 먹을 수 없으니까요. 제가 시장에서 장보면서 터득한 나름의 노하우를 공유해드릴게요!

 

우선 쑥갓이나 아스파라거스 같은 녹색 채소는 색이 선명하고 줄기가 단단한 것이 신선해요.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끝부분이 꽉 닫혀있고 촘촘한 것이 좋아요. 너무 열린 것은 이미 시들기 시작한 거니까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잎채소들은 구매 후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감싼 다음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보통 채소를 사면 바로 손질해서 보관하는 편인데, 이렇게 하면 요리할 때도 편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딸기는 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붉고,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아요. 너무 크고 화려한 딸기보다는 중간 크기의 향이 좋은 딸기가 맛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딸기는 구매 후 바로 물에 씻으면 빨리 상하니까, 먹기 직전에 씻는게 좋아요.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냉동실에 얼려도 좋아요. 저는 딸기를 사서 일부는 냉장 보관해서 바로 먹고, 나머지는 깨끗이 씻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곤 해요. 냉동 딸기는 스무디 만들 때 사용하면 정말 좋답니다!

 

수박은 두드렸을 때 '통통' 하는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당도가 높고 맛있어요. 그리고 꼭지 부분이 살짝 들어가 있고 말라있는 것이 잘 익은 수박이라고 해요. 수박은 구매 후 통째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되는데, 자르고 남은 수박은 랩으로 잘 싸서 보관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금방 물이 생기고 맛이 변하더라구요. 작은 수박을 사더라도 한 번에 다 못 먹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남은 수박을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여름에 수박 화채나 수박 주스로 활용하곤 해요!

 

주꾸미는 눈이 선명하고 몸통이 단단하며 빨판이 붉은색을 띠는 것이 신선해요. 비닐봉지에 얼음을 함께 넣어 파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식재료에요. 구매 후에는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고, 바로 못 먹을 경우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냉동 보관하면 좋아요. 저는 주꾸미를 사면 그날로 다 먹기 어려우니까, 반은 바로 요리하고 반은 손질해서 냉동실에 보관해두곤 해요. 냉동한 주꾸미는 해동 후 볶음이나 덮밥용으로 활용하면 정말 맛있답니다!

 

5월 제철음식

5월 제철음식 FAQ

Q 5월에 가장 영양가가 높은 제철 식재료는 무엇인가요?

5월에는 여러 영양가 높은 식재료가 제철을 맞이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쑥과 아스파라거스가 영양소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할 수 있어요. 쑥은 비타민 A, C, E와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이 강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엽산, 비타민 K,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임산부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아요. 저는 둘 다 좋아해서 제철에 많이 먹는 편인데, 확실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딸기도 비타민C가 풍부하고 주꾸미는 타우린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영양가 측면에서 놓치기 아까운 식재료입니다.

Q 5월 제철음식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도시락 메뉴가 있을까요?

네, 5월 제철음식으로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어요! 저도 자주 도시락을 싸 가는 편인데, 쑥을 넣은 주먹밥이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요. 쑥을 데쳐서 잘게 다진 후 밥과 섞고 참기름, 소금으로 간해서 주먹밥을 만들면 됩니다. 아스파라거스는 1~2분 데친 후 얇게 썰어 계란말이에 넣으면 색감도 예쁘고 영양도 풍부해져요. 또한 주꾸미는 데친 후 초고추장 양념에 버무려서 샐러드처럼 먹기 좋게 만들 수 있어요. 제가 지난주에 회사 소풍 갈 때 이런 도시락을 싸 갔더니 동료들이 너무 부러워했답니다! 딸기는 그냥 씻어서 디저트로 넣어주면 완벽한 도시락이 완성됩니다.

Q 5월 제철음식을 먹을 때 알레르기나 주의사항이 있나요?

5월 제철음식 중에서도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쑥이나 봄나물류는 평소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소량부터 시도해보는 것이 좋아요. 저도 첫 봄나물을 먹을 때는 항상 조금씩 먹어보는 편이에요. 특히 쑥은 임신 중인 분들이 과다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하니 적당량만 드세요!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주꾸미나 멸치 같은 해산물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딸기는 알레르기 반응이 꽤 흔한 과일 중 하나인데, 입 주변이 가렵거나 붓는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필요하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친구도 딸기 알레르기가 있어서 딸기 스무디를 함께 못 마시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항상 새로운 제철음식을 처음 드실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해요!

 

마치며

오늘은 5월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이번 주말에 시장에 가서 이 글에서 소개한 식재료들을 잔뜩 사와서 요리해볼 생각이에요! 특히 주꾸미는 곧 제철이 끝나니까 서둘러 먹어야겠어요.

 

제철음식은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정말 일석삼조 아닐까요? 게다가 요즘처럼 물가가 오른 시기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가계경제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저도 요즘 장보기가 부담스러워서 되도록 제철 식재료 위주로 구매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도 느끼게 되고, 식탁도 더 다채로워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시장이나 마트에 들러서 5월의 제철 식재료들을 한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린 간단한 요리들도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특히 봄이 가기 전에 쑥과 봄나물들, 그리고 봄딸기의 맛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 혹시 여러분만의 제철음식 레시피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저도 새로운 레시피를 항상 찾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6월 제철음식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그때는 본격적인 여름 식재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5월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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